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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진압 의경 자살, 대체 왜 그랬을까?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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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의경이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9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6시30분께 경기청 기동단 소속 A일경(19)이 부천시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합니다.

 A일경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2개월가량 쌍용차 진압 작전에 투입된 뒤 같은 달 24일부터 1주일 간 포상 휴가를 나온 상태였습니다.

 A일경의 방에서 '부대 생활과는 관련없다. 세상이 역겹고 살기 싫다. 장례는 간소하게 치러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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