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장진영 유언으로 장학금 전달, 마지막까지 아름다워

연예

by 편집국장 2009. 9. 8. 10:14

본문


 배우 고(故) 장진영이 선행으로 생을 마무리해 끝까지 감동을 줬습니다. 

 고 장진영은 병세가 악화되기 전인 지난 7월 중순 힘든 투병생활 중임에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장학금을 모교인 전주 중앙여자고등학교에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7일 장진영의 소속사 측은 “고인은 생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섰으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교 후배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서야 기부 사실을 전하게 된 것은 그동안 경황이 없어 고인의 뜻을 전달하지 못했던 아버지가 마지막 고인이 남긴 유지를 지켜주기 위함이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생전 연예인 자선봉사 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달려가 선행을 실천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남을 돕는 아름다운 선행을 펼친 고인의 유지는 3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직접 찾은 전주 중앙여자고등학교 교감선생이 직접 전달받고 “고인이 남기고 떠난 소중한 선물을 가장 의미 있는 곳에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아름다웠던 배우 장진영, 잊지 않겠습니다.

(이 글에 일부 포함 된 정보의 출처는 티워(제휴 언론사들 포함)로서 저작권은 픽플커뮤니케이션즈에 있고, 픽플커뮤니케이션즈의 일원인 필자는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음을 밝힙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