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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보다도 작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노력?

시사

by 편집국장 2009. 9.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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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키를 커 보이도록 하는 눈물겨운 노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 65주년 기념식에서 10㎝높이의 휴대용 발판 위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던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번에는 자신보다 키가 작은 근로자들을 동원한 가운데 산업시찰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넷신문 뤼89(Rue89) 등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난 3일 노르망디 캉 남부 칼리니에 있는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을 때 엘리제궁 측은 단신(短身)의 근로자들을 그의 주변에 집중 배치하는 묘안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날은 전혀 작아 보이지 않았다고 이들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공장에는 1400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날 사르코지 대통령 주변에 서 있던 근로자들은 모두 공장 내에서 키가 작은 축에 속할 뿐 아니라 사르코지 대통령 연설 현장에 대타로 투입되기 위해 선발됐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친여당 성향의 르피가로지도 사르코지 대통령 뒤에 배치된 키 작은 사람들이 별도 선발됐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한편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러한 노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포털사이트에도 '나폴레옹 사르코지'가인기검색어로 올라있네요.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영웅(보기에 따라서)으로 단신으로 유명합니다.

(이 글에 일부 포함 된 정보의 출처는 티워(제휴 언론사들 포함)로서 저작권은 픽플커뮤니케이션즈에 있고, 픽플커뮤니케이션즈의 일원인 필자는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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