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앞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들과 달리 평소 건강한데다 고위험군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가까운 병원에서 급성인두염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계속 악화됐고 27일 폐렴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어 다음날 고열(38℃)과 강한 기침증세, 호흡곤란이 나타나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며 31일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신종플루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대형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약 등 응급조치 뒤 폐렴 증세가 호전됐지만 1일 오후 뇌부종과 뇌출혈을 일으켰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신종플루 감염경로는 일단 지역사회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뇌에 침투해 뇌사를 유발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 여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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