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종플루 감염된 여성 뇌사 상태 빠져?

시사

by 편집국장 2015. 6. 15. 15:31

본문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40대 여성이 뇌사상태에 빠져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뇌사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이 지난달 31일 인플루엔자A(H1N1)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뒤 이달 1일 저녁 뇌출혈을 일으켜 뇌사상태에 들어갔다"면서 "4일 중 뇌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앞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들과 달리 평소 건강한데다 고위험군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가까운 병원에서 급성인두염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계속 악화됐고 27일 폐렴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어 다음날 고열(38℃)과 강한 기침증세, 호흡곤란이 나타나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며 31일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신종플루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대형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약 등 응급조치 뒤 폐렴 증세가 호전됐지만 1일 오후 뇌부종과 뇌출혈을 일으켰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신종플루 감염경로는 일단 지역사회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면서 "하지만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뇌에 침투해 뇌사를 유발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 여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글에 일부 포함 된 정보의 출처는 티워(제휴 언론사들 포함)로서 저작권은 픽플커뮤니케이션즈에 있고, 픽플커뮤니케이션즈의 일원인 필자는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음을 밝힙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