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안줄래’ 방송불가 판정, 황당해?

 포미닛 신곡 '안줄래'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포미닛은 31일 발표되는 첫 미니앨범 'For Muzik' 출시를 앞두고 수록곡 '안줄래'가 KBS 방송 심의에서 선정적인 가사를 이유로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의 가사는 “오늘부터 너 한테 나 안줄래/ 이제 다신 내 맘 전부 안줄래/ 이젠 다시 너한테는 안 줄래~” 이 대목에서 “안줄래” 가 반복되는 부분인데요 "안줄래"가 반복되는 부분이 자칫 성적인 오해를 가져올 수 있어 방송 불가 판정이 내려졌을 것이라고 합니다.

 소속사 측은 “'안줄래' 가사 내용은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한 내용인데 불가 판정이 나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고, 적합한 방법을 찾아 심의를 재 신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안줄래'가 타이틀 곡이 아니기 때문에 활동에는 지장이 없어 예정대로 앨범은 발매된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부당한 판정이라는 의견입니다. 한 네티즌은 이정현의 노래 '줄래'와 비교하며 "모든 걸 다준다던 이정현의 박애주의자라서 방송에 내보낸거냐"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을만큼 선정적인 가사는 아닌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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