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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태…식량,물 공급 차단에 최루액 살포

시사

by 편집국장 2009. 7. 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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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사태 현장은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공권력 투입 2일째인 오늘(21일), 경찰은 오전부터 헬리콥터를 동원해 여러차례 최루액을 살포하고 있고,(연합뉴스 보도 인용) 이에 노조측은 타이어를 태우는 것으로 저항하고 있습니다.

 현재 4개의 모든 출구는 경찰에 의해 봉쇄되어 있으며 담에는 철조망이 둘러져 있는 상태입니다. 식량 공급은 17일에 중단됐고, 수도와 전기마저 어제(20일) 공급이 차단되었다고 합니다. 의료진의 출입이 불가능한 현 상황에서 공장안에 있는 노조원들의 건강이 우려됩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이러한 처사가 비인간적이며, 반인권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오후에 노조측이 "가족대책위원회는 더 이상 근처에 접근하지 말라"고 방송을 해 현장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 시켰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일부 언론들이 최근 쌍용차 사측이 내부 이메일에서 수면가스 살포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이 드러났다고 보도해 논란이 된 바 있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경찰의 헬기가 살포한 최루액이 수면가스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http://shukri.tistory.com/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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