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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빛, 트렌스젠더 슈퍼모델 논란

연예

by 편집국장 2009. 7. 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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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젠더는 슈퍼모델이 될 수 없다?

 '2009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렌스젠더가 1차 예선을 통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


 주인공 최한빛(23)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몇 년 전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지난 2006년 법원에서 호적 정정 및 개명신청을 마쳤다.
 이후 최한빛씨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이번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했으며 이번 달 초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최한빛씨는 2차 예선을 통과할 경우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이 때문에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1차 예선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은 최씨의 '출전자격'을 놓고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회를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최씨가 트렌스젠더임을 속이고 출전한 것이 아니라 주변 참가자들에게 다 이야기 했다"며 "사실 주최측에서 트렌스젠더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참가자격과 자격 박탈 등을 놓고 고민을 했찌만 슈퍼모델 대회는 '미인 대회'가 아니라 '전문 모델'을 선발하는 대회"라고 밝혔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이 최한빛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나, 최한빛씨를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응원하는 것도 최한빛씨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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