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화분녀, 액티언 몰고 화분 훔쳐가…당사자는 태연?

용인 화분녀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을 황당케 하고 있습니다.

한 중년여성이 새벽시간 음식점 앞에 둔 화분을 몰래 가져가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천연덕스러운 여성의 범행에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공개수배합니다. 용인 화분녀 좀 잡아주세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한산한 새벽시간 운동복 차림의 한 중년여성이 검은색 SUV차량을 ‘A돈가스’ 앞에 주차 합니다. 운전석에서 내린 여성은 사전에 범행을 계획이라도 한 듯 태연하게 2m가량 크기의 화분을 차 화물차적재함에 실었습니다. 범행을 마친 여성은 다시 음식점 앞으로 걸어와 화분 받침까지 챙기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사건은 지난달 20일 새벽 5시쯤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했습니다.

글쓴이는 “돈가스집 테라스에 화분이 있었는데 너무도 어이없이 절도를 당했다”며 “CCTV 자료를 지구대쪽에 보냈지만 찾기 힘들다는 말을 해서 인터넷에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관할 지구대 관계자는 “18만원 상당의 화분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서 현재 수사 중에 있다”며 “용의자의 인적사항이 거의 파악된 상태로, 조만간 사건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전에 계획된 범죄로 보이네요. 태연하게 화분 받침까지 챙겨가는 걸 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철면피 액티언 화분녀가 꼭 검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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