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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폐지설, 우결·라디오스타도 폐지…진실은?

연예

by 편집국장 2012. 4. 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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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폐지설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4월 17일 MBC 노조는 총파업특보를 통해 "최근 MBC 안팎에 '무한도전' 폐지가 임원회의에서 거론됐다는 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무한도전 폐지설에 대해 밝혔습니다.


MBC노조는 이어 "예능 부문 조합원들의 투쟁 의지를 흔들어 보려는 사측의 저급한 뜬소문 퍼뜨리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무한도전 폐지설 배경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MBC노조 총파업이 70일을 훌쩍 넘은 가운데 '무한도전'은 12주째 결방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폐지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무한도전' 폐지는 없을 것이라는게 MBC 안팎의 중론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한도전 파업특별편'에 노개런티로 촬영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지금도 모여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무한도전은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결방으로 인해 재방송이 대체편성 돼도 6%대의 마니아가 든든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파업이 길어지면서 MBC 예능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앞서 '우리 결혼했어요'(우결)는 담당 PD도 모르는 폐지설에 휘말렸습니다. 


MBC 노조 총파업 이후 사실상 촬영이 중단된 '우결' 대신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 동시간대 전격 편성되며 자연스럽게 '우결'이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입니다. 


권석 CP가 나서 "우결 녹화 분량도 소진됐기 때문에 촬영이 진행되지 못할 뿐이다. 파업이 끝나면 돌아올 것"이라며 "향후 계획도 있다. 새커플도 투입시킬 것이고 업그레이드돼 방송이 재개될 것"이라고 일축해 '우결' 폐지설은 일단락 됐지만 무기한 중단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등 마니아층이 탄탄한 예능프로그램 폐지설이 이어지며 마니아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김재철 MBC 사장이 사퇴해서 무한도전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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