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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회의 반응, 교장 욕하더니 큰절 올려…학생과 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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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국장 2012. 4. 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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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회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교무회의’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뜨겁습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교무회의’는 교장 김대성, 수학교사 김기열, 윤리교사 송준근, 음악교사 이종훈, 미술교사 양상국이 출연해 세태를 풍자하는 참신한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수학교사 김기열은 미술교사 양상국에게 “미술시험에 수학문제를 내면 어떡하냐”고 따졌고 양상국은 “미술책이 너무 얇아 문제를 낼 게 없어서 두꺼운 수학책에서 문제를 냈다”고 답하는 엉뚱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윤리교사 송준근은 교무실 바닥에 침을 뱉으면서 회의에 늦는 교장선생님을 탓하더니 교장 선생님이 오자 안면을 바꿔 큰절을 올리는 등 사회생활에 능숙한 ‘윤리’교사의 모습을 풍자했습니다. 특히 “‘학원에서 배워와서 학교에서 배울것이 없다’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는 교장의 물음에 그는 “학생들과 술 한잔하며 면담해야겠다”는 뼈있는 대답을 전했습니다.


수학교사 김기열은 “학원 가서 나도 스타강사가 돼야겠다. 스타강사가 된 이후 학교로 돌아오면 5,000명 학생이 따라온다”며 주객이 역전된 교육 현실을 교묘하게 꼬집었습니다. 이어 김기열은 급식비를 생각하며 계산기를 두드리는 행동으로 객석을 단숨에 뒤집어지게 했습니다.


새 풍자개그 코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습니다. 개콘의 교무회의가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며 인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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