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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불출마 선언, 대체 왜 그랬나 했더니?

시사

by 편집국장 2012. 3. 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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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불출마 선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4월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공천을 신청한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49)이 8일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판사가 나 전 의원을 비방한 누리꾼의 기소를 청탁했다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박은정 검사의 양심선언이 끝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그는 최근까지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중구 출마를 위해 준비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박 검사가 김 판사에게 기소청탁을 받았다는 진술서를 제출, 경찰이 김 판사를 소환조사키로 하면서 공천이 부정적으로 점쳐졌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중구가 전략지역인 만큼 이 지역에 제3의 인물을 공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나 전 의원과 함께 공천을 신청한 신은경 전 KBS앵커의 경우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청탁과 함께 밍크코트 등을 받은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이번 공천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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