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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백금샤프, 명품학용품에 명품가방까지…대체 왜?

시사

by 편집국장 2012. 2.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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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백금샤프가 인기검색어에 떴네요.


이벤트새 학기가 다가오면서 일부 초등학생들이 값비싼 학용품으로 치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녀들이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지만 일부러 사서 안기는 부모도 없지 않다네요.

특히 서울 강남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고가 학용품 바람이 거셉니다. 한 자루에 5만~6만원 하는 외제 샤프는 아이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이 된 지 오래입니다. 이렇다 보니 “아이 필통 하나를 채우는 데 수십만원이 든다.”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책가방도 명품 바람이 거셉니다. 책가방과 신주머니를 묶은 세트는 10만~15만원 선이 기본이며, 수년 전부터 유행한 30만~50만원대 일제 책가방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강남 모 백화점의 한 매장 직원은 “크기가 작은 성인용 명품 배낭을 자녀용으로 사가는 손님들도 더러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어른들의 무차별적인 명품 소비 행태를 아이들이 생각 없이 따라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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