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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티셔츠' 입고 방송한 프랑스 앵커 화제

시사

by 편집국장 2009. 7.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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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한 방송인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나와 방송하는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바 있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총 1분 41초 분량으로 진행자가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과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노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동영상의 주인공은 로랑 드뢰 (Laurent Dereux)로 프랑스 WEO TV의 앵커이다. 그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대광장'(La Grande Place)이라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방송은 뉴스를 포함해 문화, 사회현상을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방송을 위해 그는 매일 새로운 티셔츠를 입는데, 방송을 담당하는 그래피스트들이 그에게 티셔츠를 제공한고 한다. 그래피스트 팀 중에 한국인이 한 명 있는데, 그 분이 어느 날 그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뜻으로 '노무현 티셔츠를 입지 않겠냐'고 제안해서 이뤄졌다고 한다.

 로랑 드뢰가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해서 티셔츠를 입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네티즌들은 해외의 방송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티셔츠를 보게된 것에 기뻐하고 있으며 체 게바라의 경우처럼 노무현 전 대통령 티셔츠도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만들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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