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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권 자살, 임성한 작가의 남편 자살…CCTV에 담겨?

연예

by 편집국장 2012. 2. 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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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권 자살 소식이 뒤늦게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성한 작가의 남편 손문권 PD가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준 가운데 일산경찰서 측은 일찍이 종결된 사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고(故) 손문권 PD의 자살사건을 수사한 일산경찰서 측은 13일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21일 사건이 접수됐고 정상적으로 현장감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부에 7~8개의 폐쇄회로장치(CCTV)가 설치돼 있었다"며 "고인이 자택 계단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자살)한 과정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무런 의문점 없이 종결된 사건인데 뒤늦게 화제가 돼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측은 CCTV 영상과 함께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를 토대로 고인의 죽음을 자살로 판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들에게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있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지만 '아버지로서 미안하다'는 짧은 편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현장감식을 마친 후 경기도 일산 백석동 일산병원으로 운구됐습니다. 일산병원 측은 언론에 "지난달 21일 시신이 안치됐고 3일장으로 장례절차를 밟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임성한 작가가 당초 유족들에게 손문권 PD의 사인이 자살이 아닌 심장마비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손문권 PD가 쓰던 휴대폰은 이미 번호가 삭제되고, 두 사람이 살던 일산 자택은 매물로 나왔습니다. 때문에 남편의 자살과 관련해 임성한 작가가 직접 입장을 밝힐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고인은 지난달 21일 오후 9시께 경기도 일산 소재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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