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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A양 섹스비디오, 가족 앞에서 폭행까지…내용은?

연예

by 편집국장 2011. 12.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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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A 섹스비디오 파문으로 인터넷이 연일 뜨겁습니다.


방송인 A양의 실명을 거론한 음란 동영상이 5일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돼 큰 파문이 인 가운데 자신이 A의 전 애인이라고 주장한 B가 이날 밤 다시 동영상을 처음 올렸던 블로그에 'A에 대한 진실'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A가 명예훼손 혐의로 동영상 최초 유포자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B가 다시 목소리를 냄에 따라 사태는 진실공방을 넘어서 자칫 폭로전으로 비화될 전망입니다.

4일 개설된 한 블로그에 올라와 파문을 일으킨 2분52초 분량의 '방송인 A 섹스비디오'와 글은 이날 오후 9시께 이 블로그에서 삭제됐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운영진이 삭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날 밤 11시께 이 블로그에 다시금 'A에 관한 진실'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서 B는 "블로그 포스트가 올라간지 하루 사이에 몇 백만개의 이메일과 답글이 올라왔습니다. 이해와 격려의 메시지들 감사합니다. 전 그냥 평범한 한사람입니다"라고 운을 뗀뒤 "이 모든 것이 100% 사실인 것을, 그리고 방송인 A가 맞다는걸 강조하고 싶습니다"라고 다시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지난 3월29일 A가 살던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A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폭행을 당했고 A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는 각서에 피로 사인한뒤 비행기에 태워졌습니다. 전 외국으로 오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저도 제 가족과 저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법원에 신고한 상태입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B는 끝으로 "대중도 사실을,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공인 A의 참 모습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제 의도입니다"라고 항변했습니다. 

A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뒤 B가 다시금 글을 올림에 따라 동영상 파문은 명예훼손에 대한 조사를 넘어서 A와 B간에 폭로전으로 번질 수도 있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5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블로그 서버가 해외에서 개설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고소인과 피고소인과의 관계는 알 수 없다. 향후 고소인 진술 등 수사를 통해 유포자를 찾아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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