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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여중생 몸싸움 동영상 논란, 진실을 보니

시사

by 편집국장 2017. 11. 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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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여중생 몸싸움 동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광주 한 중학교에서 여교사와 여중생이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 등은 지난 10월 19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여교사와 여중생 간 몸싸움이 일어났고 이 장면이 복도 폐쇄회로(CC)TV에 찍혀 조사 중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여교사 A(31)씨는 여학생 B(14)양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영상을 보는 등 수업태도가 불량하자 훈계를 하며 수업 후 B양을 상담실로 불렀습니다.

그러나 B양은 이에 불응하며 상담실로 오지 않았고 나중에 A교사가 수업을 하러가는 도중 복도에서 마주쳤습니다. A교사는 B양을 자신의 수업이 있던 교실에서 훈계했고 B양은 자신의 교실이 아닌 곳에서 훈계받자 교실을 뛰쳐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A교사와 B양은 몸싸움을 벌였으며 머리채를 잡기도 하는 등 과정이 고스란히 CCTV에 찍혔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사건 이후 선도위원회를 소집, B양에게 전학 및 사회봉사활동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은 B양 부모가 당초 전학 의사를 번복하고 전학 권고를 거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학교 측은 이같은 사실을 사건 발생 후 8일이 지난 지난 10월 27일 교육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은폐시도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A교사와 B양 주장이 서로 다르지만 일단 교권침해로 보고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지역 교육계는 교원침해여부에 대해 내릴 교육청 결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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