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빵녀 해명, 범가희가 직접 사과…대체 진실은?

연예

by 편집국장 2011. 9. 27. 23:26

본문


빵녀 해명 사과로 빵녀 논란이 일단락 됐습니다.

9월2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조선시대에서 온듯 보수적이고 꽉 막힌 아버지 때문에 고민인 범가희(23)씨의 사연이 소개된 뒤 빵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빵녀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범씨는 '안녕하세요'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해명과 사과를 했습니다.

범가희씨는 27일 새벽 "제가 이번에 정말 고민으로 출연을 한건데 이미 케이블이나 여러 타 방송에서 빵녀로 출연해서 많은분들을 화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고 빵녀 해명에 앞서 먼저 사과했습니다. 

범씨는 "제가 케이블에서 빵녀로 출연한건 제가 빵을 좋아한다는걸 아시고 작가분이 전화와서 처음에 출연을 했던거고 그 뒤로도 타방송에서도 전화 와서 거절을 하다가 하다가 나간거다"고 빵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어 범씨는 "케이블에서 빵먹는거나 제가 빵녀인거 사실이고 제가 오디션을 많이 봐서 떨어진 것도 사실"이라고 네티즌들이 지적한 부분을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범씨는 어려서부터 연예인이 꿈이었지만 모두 낙방하고 부모에게 혼나는 바람에 그때부터 스트레스를 풀고자 단 케이크를 먹게된 것이라고 빵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빵녀 범씨는 타 방송 프로그램에서 반팔 티셔츠를 입은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빵녀 범씨는 "촬영에서 제가 반팔에 긴바지나 엄마가 반팔 입으신건 처음엔 그렇게 안입고 7부티에 긴바지 입었었는데 한여름이라서 촬영하면서 안될 것 같다고 갈아입으라고 해서 짧은 티셔츠로 입은거다. 빵에 맞춰서 손톱이나 귀걸이도 화려하게 해본 것이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범씨는 "실은 그거하고 아빠한테 많이 혼났다. 내가 TV 한번 나와보는게 소원이었는데... 13년 못이룬 꿈 한 번 이뤄봐서 정말 좋았었다. 그래서 아빠도 이번에 한번만 나오고 이런 꿈꾸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오디션도 그때 한 오디션 프로에서 떨어진 뒤로 아빠랑 더 이상 헛된꿈 꾸지않고 이제 공부하겠다는 조건으로 나간거다. 이제 연예인 이런 꿈 꾸지않고 직장 다니며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 고민으로 이번에 마지막으로 출연한거다"며 '안녕하세요'에 출연하게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범씨는 "정말 아빠가 많이 엄하셔서 통금도 10시고 찜질방도 못가본거, 집에서 7부소매 입어야되는 것도 사실이고 아빠한테 좀 부탁드리고 싶어서 출연했는데 많은분들께 기분을 언짢게 해드려서...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죄송합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범씨는 "다신 TV에 출연하지 않겠습니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빵녀 논란 주인공 범씨는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보수적인 아버지 때문에 한창 놀 나이에도 불구하고 밤늦게까지 놀아본 경험은 물론 연애경험도, 친구들과의 여행경험도 없다는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빵녀논란 주인공 범가희 씨는 또 집안에서 어머니와 자신은 반팔 티셔츠조차 입지 못한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습니다.

그러나 빵녀 논란 주인공 범가희 씨가 실제로 하루 세끼 빵만 먹고 사는 여자인 '빵녀'라는 타이틀로 지난해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tvN '화성인 바이러스' 등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됐습니다. 범씨는 뿐만 아니라 KBS 2TV '생생정보통'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는 무릎 위로 올라가는 치마를 입고 나왔습니다. 당시 범가희 씨는 자기소개를 할 때 오디션을 수백번 봤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