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눈물, 소녀시대 될뻔한 환희 떠올리며…왜?

서현 눈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서현이 눈물을 보였습니다.

서현 눈물 내용을 접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원래 가장 힘들었을때 함께 한 친구가 가장 기억에 남지”, “연습생 시절 또래친구였으니 엄청 정 많이 들었을텐데.. 눈물 이해가 간다”, “같은 팀 데뷔할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걸 알았을때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등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습니다.

또 “조영남 말처럼 삶은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이지만 그 나이에 그런걸 알았을까, 그냥 친한 친구가 생긴 것이었겠지”, “그 일로 인해 세상을 빨리 알았을 서현,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다”, “그 환희라는 친구도 잘되길 응원한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서현은 지난 9월 21일 첫 방송된 KBS 2TV 빅브라더스 (MC 황석영 송승환 조영남 김용만)에서 연습생 시절 친구 환희를 떠올리며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이날 서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책 주제를 설명하며 환희라는 친구를 떠올렸습니다.

서현은 “12세 때 연습생 처음 시작했을 때 말수가 적어 ‘네, 아니요’만 했었다. 그런데 같은 또래친구 환희가 연습생에 들어와 친해졌다”며 “그 친구는 지하철 반대 쪽이었지만 항상 같은 쪽으로 같이 가줬다”고 말하며 울먹거렸다. 이어 “5년 동안 같이 자고 먹고 연습생 시절을 같이 했다. 쇼케이스를 끝내고 당연히 같은 팀이 될 줄 알았다. 옆에서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말도 들리지 않았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하지만 쇼케이스가 끝나고 데뷔멤버를 봤는데 환희는 데뷔멤버 명단에 없었다고. 서현은 “미안한 마음에 친구에게 연락도 못하고 눈도 못 마주쳤다. 어느 날 친구가 나를 불러 둘이서 펑펑 울었다. 그렇게 몇 주 동안 울었다”며 눈물을 흘렸고 소녀시대 다른 멤버들도 눈물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현 친구 환희 근황에 대해 서현은 “그 친구는 지금 대학생이고 배우를 꿈꾸고 있다.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겠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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