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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파워 손형민 성폭행 및 살인 혐의…진실은?

연예

by 편집국장 2011. 8. 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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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파워 손형민이 성폭행 및 살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 '오스틴파워'에 출연한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한인 배우 손형민(31)이 성폭행 및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각) 각종 외신에 따르면 손형민은 지난 199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에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공범 한 명과 함께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권총으로 위협한 뒤 자동차 뒷좌석으로 끌고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08년 DNA 검사를 통해 확인됐고 손형민은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손형민을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손형민이 17건의 성폭행 혐의로 징역 275년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아니라 손형민은 살인 혐의까지 받고 있습니다. 증거 불충분으로 아직 기소 전이지만 살인 혐의까지 더해진다면 종신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손형민의 배심원 재판은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손형민의 미국 이름은 조지프 형민 손. 그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가 태권도와 유도를 섞은 무도를 창안했습니다. 이후 이종격투기 UFC에 진출했지만 4전 전패를 기록하고 2002년 은퇴했습니다.

앞서 배우로도 활동한 그는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1997년 개봉작 '오스틴파워' 1편에 출연해 악당 이블 박사의 심복 암살자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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