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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1박2일’ 하차 관련 협상중…대체 왜?

연예

by 편집국장 2011. 8. 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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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1박2일’ 하차 의사를 밝혀 파문이 일고있는 가운데 KBS 측과 협상 중인 것으로 드러나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방송쪽 한 관계자는  ”강호동이 하차와 관련해 제작진에 이어 KBS 예능 국장까지 나서 그의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에서는 강호동의 하차를 만류하고 있다”며 “강호동이 ’1박2일’을 통해 국민 MC 타이틀을 달게 된 만큼 심사숙고해서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향후 KBS 프로그램에 원만한 출연을 위해 대화가 좋게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강호동은 “이달 말까지 ‘1박2일’ 녹화에 참여하고 하차하고 싶다”는 의지를 제작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호동이 하차와 관련해 확실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타 방송사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에 합류할 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방송가 주변에서는 돌고 있는 상태다. SBS의 새 프로그램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고, 11월 시험방송에 돌입하는 종편과 관련됐다는 설도 있다. 강호동과 친분 있는 스타 PD들이 대거 이적함에 따라 의리를 앞세워 종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다는 의견도 꽤나 설득력 있게 들린다.

 

한편 강호동은 2007년 8월부터 ’1박2일’에 출연해 메인 MC로서 프로그램의 입지를 다진 것은 물론, ’1박2일’이 무한도전에 버금가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강호동 역시 이 프로그램으로 KBS 연예대상을 받는 등 큰 사랑을 받아 왔다.


※ 이 기사는 뉴스몬(http://newsmon.net)에 기고한 것으로 본인이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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