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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유치 일본반응, 그들이 비난하는 이유를 보니

시사

by 편집국장 2011. 7. 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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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평창유치 일본 반응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으로 결정되자 적지 않은 일본 네티즌들이 당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 ‘2채널(2ch)’은 7일 오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와 동시에 많은 네티즌들이 몰려 자신들의 의견을 남겼는데요. 하지만 축하보다는 걱정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으아아아아. 한국으로 결정됐어. 도쿄는 어떻게 하나” “한국이 아시아 개최권을 가져감에 따라 도쿄의 하계올림픽은 물 건너갔군” “정말로 눈이 안 내리는 곳에서 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경한 입장으로 비난의 수위를 높이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났고, 동계 올림픽도 한 회 낭비됐다” “전혀 안 부럽다. 동계 올림픽의 인지도는 하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못 넘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홍보대사로 나서 열과 성의를 다한 김연아에 대해 근거 없는 악플을 쏟아낸 네티즌도 적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반면, 평창의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그들은 “다들 대회 직전 캠프지로 일본으로 많이 오겠지? 기뻐해라” “3번째 도전으로 정당했다. 축하한다. 평창”이라고 밝혔습니다다. 

한편, 일본의 언론들은 평창의 개최지 확정 소식을 긴급타전하며 향후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가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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