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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 교수임용 논란,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역사&문화/Meet with Cutlure

by 편집국장 2011. 7. 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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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 교수임용 소식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필명 귀여니의 소설가 이윤세의 교수임용 사실이 논란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종합예술학교(서종예)가 '문제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종예는 최근 방송구성작가예능학부 겸임교수로 이윤세를 임용했습니다. 본명보다 필명 귀여니로 유명한 이윤세는 성균대학교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강대 영상대학원에서 시나리오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연재했던 인터넷 소설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귀여니의 소설은 영화화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출간한 '도레미파솔라시도' '다섯 개의 별' 등도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귀여니의 교수 임용 소식이 알려지자 이 같은 서종예의 결정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종예 측은 "내년에 신설될 방송구성작가예능학부는 대중들의 기호와 요청에 따라 예능, 교양, 다큐, 라디오 등의 구성작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대중의 트렌드를 잘 읽고 이를 교육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능력이 충분해 교수로서 자격이 있다고 판단, 임용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종예 측에서도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일테고 귀여니의 소설들이 한글 파괴 등의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가 됐음은 물론 영화로 제작되기까지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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