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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 학대사건, 연예계까지 분노한 이유를 보니

연예

by 편집국장 2011. 6. 1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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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 학대사건이 '동물농장'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물론 연예계도 분노하고 있습니다.

'동물농장'에서는 한 남성에 의해 처참하게 학대받은 황구의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발견 당시 황구는 안구 돌출에 이어 턱, 이빨까지 산산조각이 나서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안구 적출 수술과 턱골절 접합시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대범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황구의 안전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했습니다. 또한 2PM 준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물을 싫어하는 건 사람의 자유에 따라 다른거니깐 이해하지만 힘없는 생물을 학대하는건 그 자신이 짐승만도 못하다는 걸 뜻한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정말 못 배운 무식한 야만인들이나 할 행동인 듯하다. 그렇지 않나요?"라며 분개했습니다.

더불어 가수 배다해도 자신의 트위터에 "진돗개 혼혈 황구를 잔인하게 폭행한 학대범을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동물자유연대의 글을 RT(재전송)하며 "아 정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황구 학대사건이 가슴 아프셨다면 동물보호법개정에 힘을 실어주세요"라는 글을 다시 RT하며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김창렬 역시 트위터에 "2일 동물농장 방송. 황구를 각목으로 무자비하게 때려서 동공을 튀어 나와 터지게 만들고 턱관절과 눈뼈와 이빨까지 다 부숴버린 잔인한 용의자 몽타주 공개”라는 글을 리트윗하며 “정말 개보다 못한 새X네. 아 욕나와"라고 분노했습니다.

황혜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아침 방송된 동물농장에서 공개수배하는 황구사건 용의자 꼭 잡아야합니다. 40대후반~50대초반. 165키에 통통한얼굴. 머리숱없는 남자. 몽타주 뿌려 공개수배하고있다네요. 이렇게 동물학대 하는 정말 개만도 못한인간. 잡아서 똑같이 해줘야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편 동물학대 용의자의 몽타주에는 165cm 정도의 키에 통통한 체구를 가진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남성 얼굴이 담겨 있으며 현재 '동물농장' 제작진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학대범 검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봤던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황구 학대범을 잡아 일벌백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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