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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학력 편집 논란, 이슈보다 중요한 것은?

연예

by 편집국장 2011. 6. 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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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학력 편집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판 폴포츠'를 예고한 최성봉이 학력 편집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코갓탤)에서 최성봉(22) 씨는 대전지역 예선에 참가해 뛰어난 목소리로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최성봉 씨는 세 살 때 보육원에 맡겨진 뒤 구타를 못 이겨 다섯 살 때 보육원을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이후 지금까지 혼자 힘으로 살아온 최성봉 씨는 거리에서 껌과 드링크제를 팔았고 건물 계단이나 공용화장실에서 잠을 자는 생활을 했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송윤아는 최성봉 씨의 '넬라 판타지아'를 들은 후 눈물을 흘렸고, 박칼린 감독은 "오늘 이 무대에서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꼭 음악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최성봉 씨가 대전예고 성악과를 졸업했기 때문에 정식으로 음악을 배우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실제 최성봉 씨는 초등학교, 중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한 뒤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경제난 등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정상적인 수업을 받지는 못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이 사실을 밝혔지만 예고 시절이 중요한 이슈가 되지 않았고 매끄러운 방송 흐름을 위해 편집한 것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코갓탤'이 논란으로 이슈를 만들기 보다는 진정성 있는 감동을 주기를 바랍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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