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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사능경보, 대한민국 정부는 대체 뭘하나?

시사

by 편집국장 2011. 3. 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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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사능경보 발령.


국제 항공감시기구가 한국 상공에 방사능 경보를 발령해 국민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이렇다할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16일 정오 영국 런던에 소재한 항공감시기구인 화산재예보센터(VAAC)는 전세계 항공사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 미국 등 5개국을 포함한 10개 지역 상공에 방사능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예보센터는 방사성 물질 유출 경보를 항공업계에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대신해 전달하고 있어 이 같은 경보는 IAEA의 공식경보와 다름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IAEA는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 관련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했었습니다.

상황이 이같은데도 대한민국 기상청은 괜찮다고만 말하고 있고, 독일이 1980년대 이전에 건설한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잠정 중단한 것과 달리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소들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편서풍의 영향으로 방사능 물질이 한국으로 빠르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는 하나 방사능 물질들이 몇 달안에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우리 정부 당국도 발빠르게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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