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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폭언남 논란, 대체 어떤놈인가 했더니

시사

by 편집국장 2011. 1.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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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폭언고교생 사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을 분노케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여대생 김 모씨는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지하철 고딩폭언남, 제가 직접 당한일입니다. 꼭 한 번씩 봐주세요'라는 제목으로 46초 분량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 한 남자 고등학생이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욕설을 하고 50대 남성은 고교생을 붙잡고 “너희 부모 좀 만나봐야겠다”며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담겨있다. 여대생 김 모씨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다리를 꼬고 앉아 게임을 하던 남자 고교생에게 “앞에 어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충고를 했다가 남학생으로부터 욕설을 당했다고 말합니다. 

남학생은 김모씨에게 "니가 뭔데 XX이야. 꺼져"부터 시작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퍼붓습니다. 이 상황을 보다 못한 50대 남성이 "누나한테 그게 웬 말버릇이냐"며 꾸짖자 고교생은 이 남성에게도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모씨는 “학생의 인신공격과 나에게 준 수치심을 생각하면 고소했을 일이고, 학생의 신상정보도 알고 있지만 참고 넘어간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최근에 자신이 사람임을 잊은듯한 일들이 자주 뉴스에 보도되곤 합니다. 제발 우리가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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