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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우울증 고백이 어이없는 이유

연예

by 편집국장 2010. 9.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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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우울증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에 올라있습니다.

신정환은 지난 14일 국내에 머물고 있는 지인에게 심경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자 메시지에 내용을 보면 "형 제가 무슨 일급살인범으로 도망 다니는 것도 아니고 잠시 쉬겠다는데 XX기자 몇 놈 때문에 우울증에 죽고 싶네요"라며 "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 그 놈들 이름 써놓고 죽는 수밖에" 등등 현재의 심정이 담겨있습니다.

신정환의 솔직한 심경인지 기획사나 신정환 측에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용 자체가 매우 무책임해 보입니다.

신정환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도덕성이 결여된 그를 대중이 비판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대중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신정환이 일반인들은 꿈도 못 꿀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죠.

해외원정도박 사실이 드러난 이후에도 당연히 대중 앞에서 사죄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뎅기열로 입원했다며 설정 사진을 팬카페에 올리고 여자친구를 불러 도박을 계속하는가 하면, 홍콩에서 쇼핑까지 했던 그가 무슨 면목으로 기자를 욕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네요.

이미 방송 복귀는 물건너 갔지만, 그에게 사람으로서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귀국해서 진실을 고백하고 팬들 앞에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신정환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측은 신정환이 현재 한국으로 입국할 의향이 없으며 은퇴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 저작권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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