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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제대혈 의뢰, 대체 제대혈이 뭘까?

시사

by 편집국장 2010. 8.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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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부부 등 스타부부들의 제대혈 보관의뢰가 늘면서 제대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제대혈은 출산 때 탯줄에서 나오는 탯줄혈액입니다. 백혈구와 적혈구·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연골과 뼈·근육·신경 등을 만드는 간엽줄기세포도 갖고 있어 의료가치가 매우 높죠.

1988년 프랑스에서 판코니빈혈(Fanconi's anemia; 백혈병과 척추기형을 동반하는 빈혈)을 앓고 있는 5세 남자아이에게 처음으로 이 혈액에서 뽑은 조혈모세포를 이식하여 성공했다고 합니다.

특히 골수를 구할 수 없는 백혈병 환자에 대한 새로운 혈액암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자신이나 가족의 백혈병과 암·혈액질환 등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됩니다. 골수를 이식하는 것보다 부작용이 적고 수술 성공률도 높습니다.

심근경색증과 퇴행성관절염·알츠하이머병 등의 치료에도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때문에 제대혈을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 두는 제대혈은행이 운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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