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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 부작용, 간손상이나 위장출혈까지?

시사

by 편집국장 2010. 7.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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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 부작용이 보고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진통제 게보린을 먹고 학교에 가지 않거나 조퇴하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이 약의 치명적 부작용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게보린 등 해열진통소염제를 정상 용량보다 5배에서 10배 정도 먹을 경우, 소화관내 출혈과 급성 간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지난해 식약청은 게보린, 사리돈 등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에 대해 15세 미만 사용금지, 장기복용 금지, 5-6회 복용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복용 중지 등 안전조치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타이레놀, 아스피린 등 기타 해열진통제들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간손상이나 위장출혈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식약청은 강조했는데요.

대한약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상에서 게보린 먹고 조퇴하는 방법 등이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식약청은 대한약사회를 통해 15세 미만 청소년에게 게보린을 판매하지 말 것과, 판매사인 삼진제약에도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 계획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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