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이 전설적인 포르노 스타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지 '티엠지(TMZ)'는 28일 "로한이 주연의 영화 '인퍼노(inferno)'의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며 "극 중 역할인 린다 러브레이스의 모습을 완벽 재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모두 2장이었는데요. 첫번째 사진은 속옷 차림의 로한이 침대에 앉아있는 컷으로 퇴폐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뒤에 살짝 보이는 남성의 모습도 눈길을 끄는군요.
두번째 사진에서는 섹시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로한은 란제리만 입고 드러누운 채 포즈를 취해 섹시함을 극대화했습니다. 표정과 포즈 모두 완벽했습니다.
외모적인 변신도 눈에 띄었습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금발의 긴생머리에서 벗어났다. 짙은 헤어 컬러에 짧은 웨이브 펌으로 70년대 포르노 스타의 린다 러브레이스를 완벽히 재현해낸 모습이었습니다.
'인퍼노'는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레이스의 일대기를 다룬 자전적 영화입니다. 러브레이스는 지난 1949년 경찰의 딸로 태어나 포르노 영화의 전설인 '목구멍 깊숙이(Deep Throat)'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약물 중독 등으로 고통받다 지난 2002년 사망했다고 합니다.
린제이로한이 이번 영화로 다시 재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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