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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우스 학대논란, 충격적인 고양이 학대?

연예

by 편집국장 2010. 5. 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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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하우스 학대논란이 뜨겁습니다.


SBS 월화극 '커피하우스'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아류라는 이미지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에 이번에는 극중 고양이를 짐짝 다루듯 한 장면들이 시청자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2회째에 벌써 바닥이 드러난건지 시청률까지 하락하며 한자릿수대로 떨어졌습니다. AGB닐슨 집계에 따르면 고양이 학대 논란을 일으킨 18일 방송은 전국시청률 9.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스토리상 별다른 이유도 없이 고양이 학대 장면을 삽입한 것도 '커피하우스'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로 '커피하우스'의 홈페이지 게시판은 고양이 학대를 비난하는 시청자 글들이 줄지어 올라오는 중입니다. 언론에 의하면 한 시청자는 '고양이 한 마리 갖고 오바한다고 할수도 있지만 고양이 애호가들 입장에서는 민감한 사실'이라며 '고양이를 박스에 가두고 오물을 묻히고 털을 깎으려는 시도를 하는 등 살아있는 생명을 함부로 대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시청자는 '앞으로 드라마 전개보다 (극중) 노란 고양이가 어떻게 될지 더 관심이 간다며 방사라는 이름으로 길고양이로 살아가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습니다.        

공중파의 드라마에서 동물을 학대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지않아도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한 현 시점에서 고양이를 학대하는 장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한 것은 정말 문제가 크죠.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간에 이번 커피하우스 학대논란은 제작진의 실수이며 당연히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스스로도 반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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