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산화가능성 제기, 증거는 무엇인가?

실종자 산화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의 분석 결과 천안함 함미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실종자들 가운데 7~10명이 피복지점에서 산화해 전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절단면이 드러난 TV보도를 본 결과, 기관조정실과 가스터빈실은 크게 파괴돼 이 지점에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실종자 7~10명은 찾기 힘들 것 같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가족협의회는 그 증거에 대해 언론에 공개된 절단면을 보니 피복 충격이 커보여 협의회 내부에서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실종자들의 산화가능성을 제기해 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실종자 산화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은 물론 국민들의 안타까움 또한 커져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나라를 위해 애쓰시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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