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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폭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 검토…문제는?

시사

by 편집국장 2010. 3. 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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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폭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일부 언론들이 천안함의 침몰 원인이 사고 당시 서해상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과정에서의 오폭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천안함 침몰 원인이 서해상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중 오폭에 의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한마디 확인도 없이 일종의 유언비어를 의도적으로 쓴 것 같다. 관련 기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의 말에 따르면 천안함은 해군 2함대 소속 경비함으로 경비임무만을 수행하는 함정이며 사고해역은 훈련구역이 아니라고 합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도 사고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는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오폭 의혹 등 여러가지 천안함 음모론들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데요. 물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하거나 유포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천안함이 침몰된지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원인과 진상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국방부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 당국은 하루 빨리 침몰 원인 등 진상을 명확하게 밝혀 유가족들과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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