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차량절도 벌써 두번째…대체 왜?

곽한구가 절도를 또 저질렀는데요. 이전에 벤츠를 훔쳐 집행유예를 받은 상태에서 9개월만에 또 다시 외제차를 훔쳤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합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1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이종문 판사는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곽한구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곽한구는 2009년 6월 경기도 안산의 한 중고차 매매센터에서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이에 당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0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던 곽한구는 방송 출연이 정지됐었습니다.

그러나 9개월만인 지난 3월 19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 전시된 크라이슬러 지프모델 허머 h3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후 CCTV 자료를 통해 용의자로 지목된 곽한구는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집행유예 기간 중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은 가중처벌의 소지가 있다"고 밝히며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습니다.

뻔히 잡힐 것을 알았을텐데, 대체 왜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법의 범행을 저질렀을까요? 대체 왜.

※ 저작권에 대한 내용은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