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은 6일 첫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미스터리한 여전사 비비안 역을 맡아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하와이에 온 무기밀거래상 강태호(김용건)을 유혹하는 비비안으로 나와, 수영장에서 섹시한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검정색 비키니에 긴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 강태호 옆에서 관능적인 시선을 보냈으며, 특히 등 뒤에 보이는 문신이 뇌쇄적인 매력을 풍겼습니다. 허리에서 엉덩이 꼬리뼈로 이어지는 타투는 뱀과 창이 문양이었습니다. 한고은은 이 등문신 외에도 팔에 문신을 새겨 여전사로서의 포스를 풍겼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고은의 매력에 대해 입을 모아 칭찬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안젤리나 졸리 뺨치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한 것 같습니다. 단아한 외모의 한고은이 저런 역을 소화한 것은 다소 의외군요.
한편 이 날 신불사의 시청률은 배우들의 화려한 몸매 과시에 힘입어 15.8%라는 좋은 스타트를 끊었는데요. 문제는 내용이나 구성인데요. 평이 그다지 좋지 않네요. 아무리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가 있어도 내용이 탄탄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은 저보다 PD님이나 작가님이 잘 아시겠죠.
앞으로 신불사가 어떤 스토리 전개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물론 캐스팅이 화려한만큼 배우들의 연기에도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