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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이정수, 안톤 오노 맹비난…왜?

시사

by 편집국장 2010. 2. 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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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막을 올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이정수(21, 단국대)가 한국 선수들간의 충돌로 운좋게 은메달을 획득한 안톤 오노(미국)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진행된 쇼트트랙 남자 1,500m 종목에서 2분17초611의 기록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 경기 후 이정수는 “시작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경기를 이끌었다. 원래 스타일”이라며 “최소 동메달을 바라봤는데 우승까지 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또 그는 성시백(용인시청), 이호석(고양시청)이 넘어져 메달을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움과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딴 오노를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이정수는 “오노의 몸싸움이 심했다”며 “시상대에 올라와선 안 될 선수다. 심판이 못 보면 반칙이 아니라지만 팔을 너무 심하게 썼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때 시작된 안톤 오노와 대한민국의 악연은 이번에도 계속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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