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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도미니카 대사 망발, 정말 황당해

시사

by 편집국장 2010. 1. 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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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도미니카 대사가 방송 인터뷰 이후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8일 방송된 MBC '9시 뉴스'에서는 '지진 참사'를 겪은 아이티에 파견된 한국의 119구조대가 열악한 상황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과 아이티에 파견된 대사관 직원들의 생활을 비교했습니다.

119구조대원들은 3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무너진 건물을 누비며 실종자들을 찾고 있으며, 물이 부족해 샤워도 1주일에 겨우 한 번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도로 한쪽에서는 모기장만 치고 자는 대원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반면 대사관 직원들은 에어컨이 나오는 사무실에서 맥주 등을 쌓아 놓고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을 담당하는 강성주 도미니카 대사는 방송 인터뷰에서 "스스로 식사 문제라든지 자기 모든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들만 (아이티에)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가 "그게 무슨 말인가. 적당히 하고 오지 말라는 말이냐"고 말하자 강 대사는 "아… 그…"라며 말끝을 얼버무렸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말 황당하고 화가나서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여튼 네티즌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비난을 계속 퍼붓고 있고, 이는 한동안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대사로서 자질이 있는지 정말 의심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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