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 빙송 심의에 걸려 사라진다?

'빵꾸똥꾸'가 방송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위)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연출 김병욱)에 등장하는 해리(진지희)가 어른들에게 폭력적인 언행을 자주 사용해 '방송법 제 100조 1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권고 조치했다고 합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방송을 본 다른 어린이 시청자들이 모방할 가능성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양식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제재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로 인해 해리의 '빵꾸똥꾸' 대사와 캐릭터에 수정이 이뤄질 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붕뚫고 하이킥'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극중에서 어른들에게 말이 심한 것은 개인적으로도 보기 안좋았는데요.
'빵꾸똥꾸' 못하는 해리는 유재석 없는 무한도전인 것을 감안할 때, 애교로 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 저작권에 대한 내용 본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