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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갱스터, 옷 벗겨 집단 구타 후 휘발유까지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2.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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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도로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집단 구타를 당했습니다. 스포츠서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제발 살려 달라"고 애원했지만 화가 난 사람들은 그녀의 웃통까지 벗겨 길 바닥에 내팽개쳤는다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알고보니 그녀는 갱스터였습니다. 집단 구타를 당한 알레산트라 마리아 토레스는 다른 갱들과 함께 승객들을 강탈할 목적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승객들의 완강한 저항에 밀려 계획은 실패로 끝났구요.

동료들과 함께 도망치지 못한 토레스는 분노한 승객들에게 단체로 그녀를 둘러싸였고, 결국 토레스는 죽을만큼 맞았습니다. 토레스의 옷은 너덜너덜 찢겨졌지만 승객들은 이에 그치지 않았고,심지어 토레스의 몸에 휘발유를 부었습니다. 공개 화형을 당할 뻔한 이 여자 갱스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지만 스포츠서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에서는 집단 구타가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지난해 250명의 사람들이 공격을 당했고 이들 중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주로 범죄자들이 집단 구타의 타겟이지만, 중대범죄에 가벼운 판결을 내린 판사나 공직자도 종종 구타를 당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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