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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출연료 횡령, 양현석은 정말 관련없나?

연예

by 편집국장 2009. 12.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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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3명이 소속 가수의 출연료 2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YG에서 매니저로 근무 당시 출연료를 차명계좌로 송금받은 후 빼돌려 유흥비와 생활비 및 주식 투자 등의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는데요.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관계자는 "불구속 기소된 임직원 3명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며 "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소속 가수의 출연료를 횡령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YG의 팬들은 양현석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가 궁금할텐데요. 검찰 측은 "현재까지 양현석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양현석이 소속사 대표로 등재돼 있지 않은 만큼 그를 소환 조사를 할 계획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검찰에 대한 불신감 때문인지 뭔가 찝찝합니다. 더군다나 YG홈페이지에는 양현석이 설립자이자 대표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데 검찰 조사 결과 소속사 대표로 등재돼 있지 않다는 것도 석연치않구요.

어쨌거나 우리나라의
연예 매니지먼트사들,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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