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델 팬티 안 입고 홍보…노팬티 마케팅?

현대자동차의 대만모델 왕완비의 노출 사진이 국내에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왕완비는 지난 2007년 11월 14일 대만에서 열린 ‘2007 타이페이 국제 신차전시회’에 노팬티 차림으로 등장해 중국 내에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데요. 당시 왕완비의 노출 사진이 중국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됐고 이에 '노팬티 마케팅'이냐는 비난까지 들끓었다고 합니다.

이후 왕완비는 “노출 사건으로 우울증까지 걸렸다”며 언론 노출을 피하다, 그해 11월 30일 남편 류경굉과 사건 이후, 한 공식 석상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남편 류경굉은 “나 역시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났지만 아내가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번 일로 가장 상처받았을 사람은 아내이다”며 깊은 애정을 표한했다네요.

한편 레이싱 모델 왕완비는 중국내에서 유명한 가수 겸 연기자 류경굉과 2007년 10월 7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결혼이후 불과 한달 만에, 불미스런 사건에 휘말렸지만 위기를 잘 극복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