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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음주뺑소니, 폭행과 뺑소니가 이렇게 가볍게 넘어갈 일이었나?

연예

by 편집국장 2009. 10. 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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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강인(본명 김영운)이 음주뺑소니 사고에 대해 사죄의 뜻이 담긴 글을 남겼습니다.

강인은 10월 15일 오전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됐고, 10월 16일 오후 2시께 2차 조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출두하지 않았습니다. 강인은 16일 오후 6시 24분 SM타운 슈퍼주니어 홈페이지에 ‘강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강인은 “천번 만번 수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자숙하고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또다시 실망시켜 드려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고 운을 뗐습니다.

강인은 “지난 일 이후 많은 분들께 실망과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 하루하루가 제게는 괴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한 괴로움과 상실감을 잊으려다 또 다시 다른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다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고 전했습니다.

강인은 지난 9월 16일에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불구속 입건됐었습니다.

한편 강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인의 일에 대해 소속사로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 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 강인과 소속사 모두 깊이 반성할 자숙의 시간이 마땅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사죄만으로 해결될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강인이 저지른 폭행과 뺑소니는 엄연한 범죄입니다. 연예인들을 비롯한 공인의 범죄들이 너무 가볍게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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