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37)이 처음으로 야구팬들 앞에서 마운드에 오르게 돼 화제입니다.
야구매니아로으로 알려진 장동건은 KIA와 SK가 맞붙는 2009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시구자로 나설 계획입니다. 오는 19~20일 SK의 홈구장인 문학구장에서 펼쳐질 3·4차전 가운데 한 경기를 고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공을 던지는 모습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동건 측은 지난 14일 “SK 측으로부터 시구 제의를 받았다.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며 “SK텔레콤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다. 오랜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 한국시리즈 시구는 큰 영광이면서 정말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SK 관계자도 “당초 플레이오프 시구를 제의했는데 장동건씨 측이 이왕이면 한국시리즈에서 던져보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 와 현재 구체적인 시구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승우 공형진 정우성 황정민 지진희 등과 함께 연예인 야구팀 ‘플레이보이즈’에 몸담고 있는 장동건은 수준급의 야구 실력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포지션은 투수인데. 야구 동호인으로는 보기 드물게 120㎞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완급 조절 능력과 제구력까지 갖춰 연예인 야구팀의 에이스로 활약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