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연소득 공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우·가수·모델 등 국내에서 연예 활동으로 돈을 버는 프리랜서 연예인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은 2만5000명 수준인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모델을 제외한 가수와 배우의 연평균 소득은 3400만~3800만원 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기준으로 월급 등 고정급여를 받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연예인은 배우 1만 4161명, 모델 6382명, 가수 4029명 등 모두 2만4572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전에는 연예인이 17만명이 넘는 것으로 국세청에 신고됐습니다. 하지만 국세청은 이번 통계에서 가수와 작곡가, 모델,연기 등 연예인의 겸업으로 인한 중복 집계의 허수를 뺐습니다. 과거에는 가수가 배우나 작곡가,모델 등으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 돈을 벌면 각각 별도로 소득 신고를 해 한 사람 이름으로 4~7개 업종이 올라가는 사례가 많아 연예인 숫자가 실제보다 과장됐습니다.
연평균 소득은 가수가 평균 3832만원으로 2010년(2697만원)보다 42% 늘었고, 배우는 전년(3331만원)보다 소폭 상승한 3437만원이었습니다. 모델도 전년 593만원에서 887만원으로 49.58% 올랐는데요. 가수의 연소득은 근로소득자 평균연봉(2817만원)보다 36%, 배우는 22% 많은 것입니다. 연예인 연소득은 기획사에서 받는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은 제외돼 있어 이를 포함하면 실제 소득은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수 소득이 대폭 늘어난 것은 배우나 모델 등을 겸하는 경우가 많고, 종합편성채널 출범 등으로 활동영역이 넓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는 32만7898명으로 전년보다 6.23% 늘었습니다. 소득액은 49조7102억원으로 9.65% 높아졌습니다. 1인당 평균 연소득도 1469만원에서 1517만원으로 늘었습니다. 연예인을 제외한 프리랜서의 직종별 연소득을 보면 병의원에 고용된 의사가 2억252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보험설계사(5135만원), 간병인(3074만원), 직업운동가(2997만원) 등 순이었습니다. 대리운전의 연평균 소득은 전년도 247만원에서 221만원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종사자 수가 2만 8968명에서 3만6888명으로 27.6%나 늘어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년도보다 8000여명이 늘어난 9만2000여명이 종사하는 행사도우미의 연소득도 377만원에서 350만원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세청은 대리운전이나 행사도우미 등은 통상 전업보다는 보조직업인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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