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정략결혼설 파문, 대체 진실은 무엇인가?

배우 송일국(41)이 정략결혼설 등 항간에 떠돌던 루머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송일국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나는 아내와 연애결혼했는데 다들 정략결혼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억울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송일국은 결혼 4년 만에 얻은 세쌍둥이 아들들 이야기와 행복한 결혼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내와의 사랑이 일각의 오해를 받는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송일국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소개팅 일화부터 눈물의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밝히지 않은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또 송일국은 정략결혼설뿐만 아니라 배우 김을동의 아들이라는 후광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공채 배우로 데뷔해 힘든 무명시절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고백할 계획입니다. MC 공형진 역시 "송일국 씨 단역 시절은 제가 봤으니까 안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이번 송일국의 '택시' 출연은 토크쇼 단독 출연으로는 최초일 뿐만 아니라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 인데요. 편안한 매력의 MC 이영자와 연기 선배 공형진을 만나는 만큼,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였던 소극적인 모습을 털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일국의 넓은 인맥도 공개된다고 합니다. 예능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던 송일국은 꼭 함께 '택시'에 탑승하고 싶은 사람으로 가수 김장훈을 꼽았습니다. 김장훈 역시 송일국의 러브콜에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고 '택시'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송일국과 김장훈이 출연하는 '택시'는 19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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