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리에 사용된 황제 어새 보물 확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의 보물 지정을 확정하고 내일(9월 1일) 관보에 지정 고시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고시하는 보물 제1618호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는 전체높이 4.8㎝, 가로 5.3㎝, 세로 5.3㎝, 무게 794g의 크기로 합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손잡이는 거북이 형태이고 인면에는 ‘황제어새'(皇帝御璽)라는 글씨가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어새와 함께 보물이 된 내함은 황동으로 만들어졌으며 특이하게 내부에 인주함이 들어 있습니다. 문화재청측은 "이번 '황제 어새' 보물 지정은 고종 황제가 일본의 국권침탈 위협에 대항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펼친 주권수호운동의 중대한 역사를 증명하고, 이 시기 우리 역사의 실체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서 큰 의미를..
역사&문화/Talk to History
2017. 12. 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