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트레이드, 문경은 감독이 갑자기 말을 바꾼 이유
김효범 트레이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SK에서 뛰던 김효범(29)이 전주 KCC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SK는 26일 슈터 김효범과 외국인 선수 크리스 알렉산더(32)를 KCC에 내주고 코트니 심스(29)를 받는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SK는 "이번 트레이드는 이한권, 김태홍 등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KCC가 제안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홍에 이어 이한권까지 부상을 입은 KCC는 한계에 다다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허재 감독은 26일 오전 직접 문경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고심을 거듭하던 문경은 감독도 결국 “선수는 원하는 팀에서 뛰는 게 행복한 것”이라며 결단을 내렸습니다. 문경은 감독은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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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26.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