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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스키 체포, 13세 소녀 강간?…대체 누구?

연예

by 편집국장 2009. 9. 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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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폴란스키의 인생사는 어린 시절부터 굴곡의 연속이었습니
다.


프랑스 태생으로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폴란드로 넘어갔다가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유대인 수용소로 잡혀갔습니다. 간신히 탈출한 그는 낯선 사람의 도움으로 연명했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우슈비츠 나치 수용소에서 사망했다. 폴란스키는 폴란드에서 영화를 제작하다 1964년 '물속의 칼'이란 작품으로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여배우 샤론 테이트와 가정을 이뤘지만 아내는 임신 8개월째에 LA에서 살해당했습니다.

그는 1977년 영화배우 잭 니콜슨의 집에서 13세 여자모델과 불법적인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그녀에게 수면제와 샴페인을 먹였다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프랑스로 도망쳤고, 30여년에 걸친 도피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취리히영화제에서 생애 업적을 기리는 공로상을 받으려고 스위스를 방문했다가 26일 체포됐습니다.

폴란스키는 영화감독이자 배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로즈메리의 아기(1968)', '차이나타운(1974)', '테스(1979)', '피아니스트(2002)'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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