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남편 상속권 포기, 어떻게 되는 것인가?

배우 故 장진영의 남편 김 모 씨가 상속권 포기를 확실히 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 씨의 법적대리인 서재현 변호사는 22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상속포기 신고서를 접수했는데요.

서재현 변호사는 "22일 김 씨와 고 장진영 씨의 부모님이 함께 방문해 김 씨가 부모님께 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 후 서류를 접수시켰다"며 "이날 바로 가정법원에 준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장진영의 사망 이후 자신의 상속권을 모두 장진영의 부모님에게 위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변호사는 가정법원에서 제출한 서류를 검토 후 문제가 없을 시에는 추가서류 제출 요구 없이 빠르면 1~2주에서 늦어도 한 달 안에는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1일 고 장진영과 혼인신고를 접수했던 서울 성북구청을 방문해 고인의 사망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다른 어떤 분과는 다르게 마지막까지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신 장진영의 남편 김 모씨, 행복하시기 바랍니다.